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에서는 11월 27일~28일 양일간 경남 창원시 합성구 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 2층 강의실에서 ‘2013년도 맞춤형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협조를 얻어 27일 1회차에서는 창원시 사회적기업인큐베이팅센터 김석호 센터장의 '사회적 경제의 이해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윤미 사무국장의 '경영관리 잘하면 인증이 보인다'가, 28일 2회차에서는 마산대학교 유통경영학과 김영만 교수의 '사회적 기업의 성공전략 1 -사회적경제 시장을 개척하자'와 경상대학교 김학수 교수의 '사회적 기업의 성공전략 2 -기업가 정신이 우선이다'가 차례로 진행되었다.
사회적 기업은 그 목적실현에 따라 일자리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혼합형, 기타형으로 나뉜다. 일자리재공형은 조직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며 지역사회공헌형은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과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고 혼합형과 기타형은 위의 두가지 유형에 속하지 않고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을 혼합한 경우와 일자리형과 사회서비스형의 서로 분간하기 어려운 경우에 해당된다.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사)사회적기업연구원,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사회적기업 인증 및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여 사회적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수예비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양성시스템 구축과 사회적기업 맞춤형 창업교육 과정을 개발 운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경남 창원시 회원구 합성동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조성한 전국 최초의 경남 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 복합공간으로서 사회적기업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복합매장, 창업 및 인큐베이팅 공간, 컨설팅 및 회의 공간 등 2개층 1,208㎡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용노동부가 리모델링 등 조성비용 3억 5천만원을 전액 지원하고 운영비 8천만원은 경남도와 운영기관인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가 부담했다.
센터의 이용을 원하거나 사회적기업 제품구매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055-283-03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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