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동읍 화양초등학교(교장 배 철)의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붕어 잉어 가물치 등 토종어류를 주남저수지에 방류했다

 지난 22일에 창원 동읍 화양초등학교(교장 배철)의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붕어, 잉어, 가물치 등 토종어류를 주남저수지에 방류했다.

 주남저수지에서 실시한 토종 어린고기 방류행사는 한국농촌공사와 국립수산과학원 남부내수면연구소에서 후원하고 동읍 내수면 어업계와 맑은물 만들기 동.대.진 연합회와 협조해 주남저수지 수중생태계가 외래 어종에 의해 파괴되고 있어 이에 생태계 복원과 함께 외래어종을 퇴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 화양초등학교 학생들은 토종 어린고기 방류행사와 주남저수지 주변 환경 정화 및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을 알리는 습지캠페인도 함께하여 습지 보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는 학생들의 생각을 알리기도 했다.

 봉지 속 치어를 방류한 학생들은 입 모아 "고기야, 잘 살아라"고 외쳤다.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 내가 먼저 주남지킴이가 될래요 -화양초등학교-

 정 해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