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촛불집회와 관련, 위원들 간에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 졌다. 참석자들은 촛불집회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며, 촛불집회가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 과격하고 폭력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우려와 함께 어떠한 경우에도 국법질서는 지켜져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점점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과격한 양상을 띠어 가는 학교폭력문제와 학생들의 폭력 행위 발생이 우려되는 놀이터 등 시설에 대한 CCTV 설치 등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추진실적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 토의가 이루어 졌다.
한편 치안협의회 간사 자격으로 참석한 윤창수 김해경찰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 하는 동시에, 밝고 따뜻한 경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 및 각 기관, 단체에서도 솔선수범하여 기초질서 지키기 등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 했다.
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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