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원단은 한나라당 소속 이상득 국회부의장, 이정현의원(전남곡성), 여상규 의원(하동.남해) 등 3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조유행군수는 농.축.수산업 대표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하동군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중앙정부가 군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농업인들은 "농업직불제를 시행해줄 것과 대출지원시 보증재도를 폐지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농.어업인이 73%가 되는 하동은 한마FTA로 인해 경제적으로 시달린 농.어업인들이 농어촌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갈사만의 공유수면 매립에 대한 인.허가를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동군의회는 "한나라당의 당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한나라당을 믿고 있는 하동.남해 내외군민들의 버팀목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여당이 돼줄 것"을 건의 했다.
답변에 나선 이 부의장은 "오늘 이곳을 방문하게된 것은 건의시힝을 청취하러 왔다"며 "하지만 건의사항중 제도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검토후에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농어촌 지원단의 하동군 방문은 인근 전남 여수시를 방문하고 예정에 없는 일정을 만들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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