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중학교(교장 김동주)는 지난 23일부터 8일간 아침 등교시간과 쉬는 시간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여 아침 등굣길에 학생들을 서로 안아주며 따듯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허그데이와 친구들이나 서로에게 잘못하거나 사과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고 친구에게 전해주는 사과의 날(애플데이)을 열었다.
최근 언론과 교육계에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을 미리 예방하고 근절하여 안전한 학교와 즐거운 학교 풍토를 조성하고자 실시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허그데이는 오전 7시 반부터 교문 앞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안아주는 행사였다. 학부모 및 교직원과 전교학생회가 한마음이 되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간절한 서로의 마음을 담아 등교하는 학생들을 꼭 안아주며 달콤한 사탕도 건네고, 덕담과 웃음으로 학생들을 반겼다.
또한, 애플데이는 사과의 날이란 의미로 친구들과 생활하며 아쉽거나 서운했던 마음들을 편지에 담아 전하고 서로 작은 선물을 나누기도 하고, 선생님께 편지를 확인하면 선물로 사과와 애플파이를 주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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