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컴퓨터 활용능력이 뒤쳐지는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9일부터 ‘어르신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어르신정보화교육’은 그동안 창원시가 실시해 온 시민정보화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컴퓨터에 대한 어르신들의 배움의 욕구는 매우 높지만 젊은 사람들과 함께 컴퓨터를 배우는 것이 다소 어색하고 어려움이 있다는 많은 어르신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순수 어르신만을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수강생(81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이번 정보화교육은 지난해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기간을 기존 2주에서 3주, 기존 1개 교육장에서 관내 전 교육장(3개소)으로 확대 실시하는 한편, 마우스ㆍ키보드 작동법 등 기초적인 컴퓨터 사용법부터 인터넷을 통한 민원서류 신청과 물품 구입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창원시는 어르신들이 정보화교육을 통해 컴퓨터를 다룰 줄 알게 된다면, 보다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물론 자녀, 손자들과도 한층 가깝게 지낼 수 있게 되는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은 정보화교육 홈페이지(http://edu.changwon.go.kr) 또는 시청 정보통신과(212-2541)로 신청하면 된다.

김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