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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슈기사>북한 그림전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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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슈기사>북한 그림전 보러 가자!
  • 조현수 기자
  • 승인 2007.10.08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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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통일기원 북한 그림,영화제 열어

 

   
 
  인제대학교 북한 그림전  
 

 지난 8일 김해 인제대학교(총장 이경호)는 백인제기념도서관(관장 박재섭)에서 문화를 통한 남북간의 정서를 회복하고 북한을 이해하는 '하나를 위한 어우러짐'행사를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학가에서는 처음하는 것으로 50년간의 한반도 분단 상황에서 파생된 이념과 체제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의 통일이 앞서야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새로운 시선, 북녘그림'은 우리가 접할 수 없었던 비경과 북한의 아름다운 산하와 북한의 생활상을 보여준다.

 또한 철저하게 단절되었던 동족의 정서를 느끼고 북한의 문화를 이해하여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계기로 마련된다.

 한편 이 전시회에서는 북한의 4대 화가로 불리우는 정창모, 김상직, 선우영, 김기만의 부드러우면서 섬세하며 박진감이 넘치는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또 사실적인 표현과 더불어 신비스러운 기법의 힘이 느껴지는 화조화의 대가로 불리우는 오영성과 북한이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북한자수의 대표적 창작가인 김청희 등 대표화가 40여명의 다양한 작품이 같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작품에서 주류를 이루는 조선화는 북한 미술의 특징적인 회화로, 형상에 대한 사실적 묘사를 통해 선명하고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색이다.

 이에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시작으로 백두산, 금강산, 묘향산 등 북한의 아름다운 절경과 살아있는 자연을 화폭에 그대로 옮긴 듯 한 서정적인 산수화가 대표적이다 .

 인제대 측은 "이번 전시회가 남북의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어가는 밑거름이 되고 통일 이후를 책임지게 될 젊은 대학생들에게 민족의 문화와 정서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깊다"고 말했다.

 이 날에는 북한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북한영화제도 함께 열려 북한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제공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와 재외조선인과 탈북자등을 소재로 한 영화 등도 함께 소개돼 북한을 이해하는 시간을 함께 가진다.

정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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