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행정서비스에서 소외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농업인들의 호평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3월 5일 내동면 독산마을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137개 마을 1,345대의 각종 농기계 수리와 1,231명의 농기계 안전사용 현장교육을 실시하였다.

시는 농기계 공급증가에 따른 현지순회수리교육 강화로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유농기계의 이용도 제고와 적기 영농추진은 물론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자가 수리능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1개조 2명의 수리반을 편성 운영한 결과 경운기 등 10여종 총 1,345대의 농기계 수리· 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이와 병행하여 농기계 실소유자 1,231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 올바른 농기계 작동 요령과 간단한 기계조작법을 숙지토록 하여 농기계 이용률 증대와 적기영농 추진 및 교통안전 의식 고취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생산비절감 및 농기계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농기계지원사업 443대(자동충전기 197대, 보행형관리기 163대, 다목적파종기 35대, 다목적살포기 48대)를 공급하여 노동력 절감과 기계화 영농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사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2008년에도 농기계지원사업과 수리불편이 많은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읍면동을 포함 각 기관에 적극 홍보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