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회현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10일 경남도 내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노인 및 난방시설이 없는 주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세대에 긴급하게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회현동은 구도심지역으로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한 곳들이 많고 이러한 주거에는 값싼 임대료로 인해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층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러한 한파 취약가구에 잠시나마 추위를 잊을 수 있도록 긴급하게 찜질팩과 핫팩, 라면과 같은 간편식 등을 담은 방한용품 꾸러미 100개를 준비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직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또한, 가정방문 시 보일러나 전기장판, 온풍기와 같은 난방기기의 고장 등 이상 여부도 함께 점검을 실시했다.
한기송 회현동장은 “정초에 한파가 매우 매서운데 취약계층이 잠시나마 추위를 잊고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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