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2년 연속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 수상
국무총리상 이혁 작가(거창), 국가유산청장상 박경희 작가(통영) 등 개인부문에서 경남의 공예작가 29명 수상
국무총리상 이혁 작가(거창), 국가유산청장상 박경희 작가(통영) 등 개인부문에서 경남의 공예작가 29명 수상
경남도는 13일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제54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개인상 부문에 ▲거창군 이혁 작가의 ‘한식의 세계화(금속분야)’가 국무총리상을, ▲통영시 박경희 작가의 ‘환생(섬유분야)’이 국가유산청장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장려상 7명 ▲특선 7명 ▲입선 13명 등 경남의 공예작가 총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54회째를 맞이하는 국가유산청 주최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전국의 우수 공예품을 발굴 및 선정하여 공예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7월 ‘제54회 경남도 공예품대전’을 개최해 특선 이상 수상작 42점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했다. 본선에 진출한 465점 중 경남의 작품 29점을 포함한 229점이 최종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입상작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전시된다.
김창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수상은 경남 공예문화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를 양성·배출해 경남의 공예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은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경남 공예품대전 등 7개 사업 2억 5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문화소외지역 주민 대상 찾아가는 공예체험 교육을 진행하는 등 도민의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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