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글로컬 대학 사업과도 연계
김해문화관광재단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를 9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공예창작지원센터는 공예 문화 산업 증진을 위한 지역 공예 거점을 선정하고 지원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으로 ‘국제 교류’와 ‘공예 관광’ 기능 특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가는 역할을 한다.
현재 이 센터는 서울, 경기, 전남, 진주, 정읍, 아산, 청주 등 전국 8개소에 운영 중이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클레이아크미술관내 세라믹창작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디지털 공예 기자재·사진영상 장비·장작가마 등을 구축하고 센터 운영체계를 마련하였다.
정식 개소전부터 이미 동아시아 국제 공예 문화교류 워크숍, 전시, 한중일 장작가마 워크숍, 지역 공예가 해외아트페어 참여 지원 및 시민 대상 공예 교육 운영 등 여러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김해공예센터의 주요 사업은 ▲지역 특화 공예 상품 연구 및 개발 ▲영 아티스트 공예 레지던시 ▲공예 마스터 클래스 ▲해외 레지던시 입주 지원 ▲도예 명장 기술 전수 프로그램 ▲디지털 공예가 양성 교육 ▲공예 홍보 마케팅 및 유통 판매 컨설팅 지원 등이 있다.
장차 전문 장비와 수준 높은 인력을 보유하고 지역 공예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 공예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공예 관광 프로그램인 '세라 투어(C.E.R.A Tour)'를 통해 해외 단체 대상 MICE 공예 관광 판로 개척 사업, 인제대 글로컬 대학 사업을 연계해 '공예 도시 김해'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정은 김해공예센터장은 “작년에 구축한 센터 시설 및 기자재를 활용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역 공예가들의 성장 발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창작 교육지원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