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28일 오피스25 김해점 강수양 대표가 취약계층의 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50개 등)을 소방서에 기부했다.
기증자인 오피스25 김해점 강수양 대표는 김해시 어방동에서 28년 동안 사무용품 전문점을 운영하며 지역주민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는 10여 년 전부터 자율방범대와 가야로타리 클럽 등에 참여했고, 제4대 김해동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역임했다.
그간의 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강수양 대표는 “이번 소화기 기증이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불철주야로 고생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손현호 김해동부소방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소방서에서도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증받은 소화기는 소방서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