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단체인 ‘주거문화를 가꾸는 모임(회장 심용진)’은 지난 29일 김해시 북부동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주거수선가구는 천장 일부분이 침하되고 누수 문제가 있는 노후된 주택으로 집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고 주가모에서 지붕수선을 비롯해 도배장판 교체, 조명 교체, 목욕시설 설치 등 주택 전체에 걸진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주가모는 지난 2008년 8월 김해지역 주거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결성된 봉사단체로 주택관리종사자와 주택관련업, 건축·전기 전문가 등 주거문화 봉사를 위한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상자 김씨는 “집수리가 시급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엄두도 못내던 일을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걱정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북부동장 박창근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해주신 주가모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한 다양한 활동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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