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난 8월 세차례 현장행정을 실시하면서 시행착오를 대폭 줄인
오근섭 시장은 간부공무원들에게 나머지 현안사업장도 직접 꼼꼼히 점검해보고 부진한 면이 없는지 살펴보라고 지시했으며 연말을 맞아 분발을 촉구했다.
이날 점검은 오전 7시 북부천 합류부 지점을 출발하여 수질정화공원까지 양산천 유채꽃 및 잔디공원 조성지를 2시간여에 걸쳐 점검했다.
현안사업장을 둘러보면서 오근섭 시장은 꽃과 함께 어우러진 꽃의 도시 기반조성 및 시민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노고가 많은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고 조성 후 시민들이 양산의 달라진 모습을 눈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반드시 공무원들의 노력한 대가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도심지 벽화 사업지를 둘러보고 콘크리트 회색도시에서 탈피하여 영구적인 도시갤러리를 만들어 타지자체에서 우리시를 벤치마킹 올 수 있도록 양산의 명물을 만들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드러난 주요업장의 미비사항 보완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현안사업의 원활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완성도 높은 사업추진과 시정 주요업무의 내실을 다져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철근 기자
성과를 올린데 이어 11월 23일 오근섭 시장 등 전간부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천 유채꽃단지, 잔디공원 조성지, 도심지 벽화사업지 등 현안사업장을 둘러보았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