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국비 공모사업으로 ‘역사인물 탐구 활동가 양성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역사인물 탐구 활동가’는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 고유의 역사와 인물에 대해 시민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김해가 가진 고유 역사를 전승할 시민을 발굴한다.
지난 2020년에 ‘김해바로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된 ‘해동이가 전하는 김해인물 이야기’를 기반으로 조선 명리학의 거두인 ‘남명 조식’, 독립 운동가이자 한글학자인 ‘한뫼 이윤재’ 등 지역 역사 인물 10명에 대해 이해하고,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널리 전승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지역에 관심 있는 김해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김해 역사인물, 스토리텔링의 기초, 스피치 등을 익혀 ‘역사인물 탐구 활동가’로써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을 위한 교육 이수 후 활동까지 연계된다.
‘역사인물 탐구 활동가’는 5월 31일까지 이메일(edu7685@kore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www.gimhae.go.kr/edu.we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 김해가 지역 특화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고유 역사와 인물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의 역사 인물을 확산하기 위한 시민들의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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