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 계층 어르신ㆍ주거취약가구 100명 대상
김해시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가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7일 효(孝)담은 꾸러미 물품 비대면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주거취약가구과 관내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 어르신 100명에게 누룽지, 잡곡, 미숫가루, 새싹 삼(蔘)키트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장유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여 장유3동 효(孝)잔치를 대체, 어버이날을 축하하며 효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마련했다.
행사는 장유3동 주민자치위원 25명이 분과별 2인 1조로 편성하여 대상자 100명에 사전 문자를 발송하고, 꾸러미 물품을 현관문 앞에 비대면 전달 후 사진을 첨부하여 전달 완료 문자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호재 장유3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과 한자리에 모여 효(孝)잔치를 하지 못해 아쉽지만 꾸러미 물품 전달로 아쉬움을 달래고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효(孝)잔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지금, 어르신들께서 집안에서 새싹 삼(蔘)키트를 직접 키워보고 수확하는 소소한 재미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