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봄방학에 도서관으로 책먹으러 간다
김해도서관(관장 손점숙)은 2월 19일부터 김해지역 북한이탈자녀를 대상으로 월산주공작은도서관에서 ‘봄방학엔 맛있는 책읽기’를 운영한다.
김해도서관의 찾아가는 소외계층 프로그램인 ‘봄방학엔 맛있는 책읽기’는 책 읽기를 싫어하거나 독서습관이 잡히지 않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동화책을 읽고, 직접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보는 체험형 독서프로그램이다.
19일 ‘대단한 밥’(밥버거 만들기)을 시작으로 ▲20일‘안 돼, 내 과자야’(쿠키 만들기) ▲21일 ‘우주인도 피자를’(콤비네이션 피자 만들기) ▲22일‘왕자의 식탁’(떡갈비 버거 만들기) 순서로 책요리 시간이 운영된다. 재료비는 무료이며, 북한이탈자녀와 일부 초등학생이 같이 참가하는 합동수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김해도서관은 북한이탈자녀들이 책과 만날 수 있는 통로를 넓혀 언어적ㆍ감성적 성장을 돕고, 문화적 다양성을 긍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 '행복한 책나라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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