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체험식 영어 학습캠프’를 경상대학교 English Only Zone에서 1월 6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진행했다.
경상영어캠프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영어권 환경을 조성하여 15일간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몰입식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합숙생활을 하면서 수준별 영어교재 학습을 통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은 물론 단순 주입식 교육 과정을 탈피하고 ‘상황영어체험관’에서 병원, 공항, 세관, 경찰서, 호텔, 서점, 식료품점, 방송국 등 체험 위주의 각 상황별 역할극을 통해 재미있고 효과적인 실용영어 학습 및 직업체험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로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실제 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각 상황별 실용회화 능력과 상황대처 능력을 키워 영어 회화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캠프를 지속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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