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김해신포니에타 창작초연
2018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예술위원회,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고 김해문화의전당이 주최ㆍ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상주단체 김해신포니에타를 통해 11월 10일 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김해 시민을 위한 ‘홍도야 울지마라’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1930년대를 재해석하여 당시의 유명한 노래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편곡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공연으로 일제 시대의 민족의 애환과 삶의 어려움을 해학으로 풀어낸 악극을 통해 어르신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시각적 역동성으로 오케스트라가 피트 안에 들어가지 않고 무대 위에서 연주하여 역동성을 강조하며, 무대의 간소화를 통해 무대 전환의 용이함과 무대 구조물 간소화 대신 배우의 의상이나 소품을 사용하는 오라토리오식 공연으로 선보인다.
고전형식의 부활을 위하여 음악과 연기에 치중하는 악극 형식으로 변사가 이야기 진행하며 클래식연주, 악극, 뮤지컬과 함께 영상을 함께 활용하는 융·복합 공연으로 이뤄진다.
그 시절로 회귀하여 바쁘게 달려가는 현대인들에게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혹은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와의 문화적 치유의 시간을 주고자 한다.
1930년대 당시의 일제시대를 살았던 김해시민들의 삶을 이번 공연을 통해 묘사하여 희망찬 미래 김해의 모습도 새로이 돌아보는 계기도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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