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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값 보합세..경차 인기 ‘폭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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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값 보합세..경차 인기 ‘폭발적’
  • 조형호 기자
  • 승인 2008.10.04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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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고급세단 하락 경차는 10개월 연속 가격 상승세
   
 

여름 휴가시즌에 이어 추석연휴가 시작되며 중고자동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9월 중고차시장은 대형 고급세단을 제외한 전 차종의 중고차 시세가 보합세를 보였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8월에 비해 9월에는 대형 고급세단만이 30~50만원이 하락했고 경차는 10개월 연속 가격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8월과 마찬가지로 기아차 모닝이 인기를 끌었으며 GM대우 마티즈 시리즈가 모닝의 뒤를 추격하고 있었다. 현대차 아토스 등 일부 연식이 오래된 모델들이 10~20만 원 내외 하락했지만 경차 수요가 넘쳐 구형모델 하락세가 둔화됐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소형의 경우 기아차 쏘울의 영향을 받은 i30를 제외하고는 보합세를 보였다. 지난 8월 출시된 기아차 포르테의 영향 탓에 인기모델을 중심으로 다소 가격이 하락했지만 9월 들어 가격을 회복했다.

인기 높은 2005년식 뉴아반떼XD 골드, 2005년식 르노삼성 뉴SM3 LE 는 900만원 전후, 신형 아반떼HD 2008년식 S럭셔리급은 1,350~1,400만원 선이다.

쎄라토는 포르테 출시 이후에도 큰 가격 하락 없이 2006년식 모델이 800~900만 원 내외에서 시세가 형성됐다. 라세티, 아반떼XD, SM3 구형 등도 8월과 비슷한 시세를 보였다.

중고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i30는 기아차 쏘울 출시로 가격이 다소 하락했다. 하지만 다른 모델에서는 가격변화가 거의 없었다.

중형차 시장은 구형 모델의 고전이 두드러져졌다. 쏘나타 시리즈와 SM5 시리즈간의 대결 속에 구형 뉴EF쏘나타와 SM5 가격이 평균 30만원 정도 하락했다.

반면 NF쏘나타 트랜스폼(쏘나타 2008년식)과 뉴SM5 임프레션(2008년식)은 일부 등급에 따라 20만 원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로체와 토스카 2007년식 이하 모델의 가격은 30만 원 가량 하락했다. 로체 이노베이션, 토스카 프리미엄 등 2008년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강세를 보였다.

그 외 EF쏘나타, 옵티마, 리갈, 매그너스 등은 평균 30만 원 하락했다. 중형차는 2009년형 신차가격이 발표되면서 10월에는 다소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고급차는 구형과 신형 모두 30~50만 원 가량 하락했다. 대우차가 베리타스를 출시했지만 중고차 시장 여파가 거의 없었다. 3,000만 원 이상 대형 프리미엄은 50만 원, 2~3,000만 원대 대형세단은 평균 30만 원 하락했다.

SUV와 RV는 경유값 하락 여파로 소폭 상승했고 LPG차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기아차 뉴카렌스, 대우차 레조 등 LPG차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연식이 다소 오래된 카렌스, 싼타모 등은 20~30만 원 하락했다.

경유값 하락으로 SUV 수요가 증가해 대부분의 중소형 디젤차 가격이 8월에 이어 9월에도 2~30만 원 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디젤가격이 큰 상승을 하지 않는 이상 SUV는 10월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크루즈, 모하비, 렉스턴 등 대형 SUV와 LPG차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카즈 문건웅 대표는 “중고차매매 시장에서 10월은 연식 변동 시기”라며 “11월부터 자동차 연식에 따른 가격하락 요인이 있기 때문에 차를 팔 때 가치보다 적게 받을 수 있으므로 올해 안에 차를 팔 계획이라면 10월이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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