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일본이시카와현 카나자와시 ‘이시카와 국제라운지’소속의 봉사단체.
김해가야고등학교는 지난달 23일 일본이시카와현 ‘이시카와 국제라운지’소속의 봉사단체인 ‘이시카와 인터 휴먼 네트워크’의 방문이 있었다.
이 단체는 퇴직한 어른 80여명으로 구성, 일본 국내에서는 외국에서 온 연수생들에게 일본어강좌, 홈스테이, 일본문화체험(다도,악기,유카타입기등)을 지원하여 일본적응을 돕고 있으며 매년 네팔, 러시아, 중국, 프랑스, 터키 등 15년 동안 연1회 외국으로 나가 일본문화체험을 하게 하는 민간차원의 봉사단체이다.
이번 방문은 김해가야고등학교 일본어교사(이서영)와 일본 측 봉사단체 회장인 나카이씨와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교류가 성사, 송흥태 김해가야고등학교장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날 교류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전통종이접기, 전통의상(유카타)입기, '일생의 단 한번뿐인 소중한 만남'이란 주제로 일본 3대 다도 유파 중 ‘우라센케’의 다도를 체험하였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일본어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일본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방문객들은 사물놀이 환영공연과 학교급식체험, 한국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의 학교와 전통문화를 비롯, 학생들의 일본어 실력, 예의바름에 찬사를 보냈으며 따뜻하게 맞아준 학교 측에 감사와 함께 짧은 시간의 교류를 아쉬워하였다.
교류 후, 일본전통의상(유카타) 15벌과 다구 일체를 학교에 기증하였으며 3년 뒤 다시 한번 한국을 방문, 학생들과 교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으며 학교 측에서는 검토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