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서관(관장 강병태)은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다양한 직업인을 초청하여 직업 이야기를 들어보는 ‘사람책을 빌려드립니다(Human Library)’ 행사를 운영한다.

‘사람책을 빌려드립니다(사람책 도서관)’는 사람이 ‘책’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독자와 공유하는 형태의 도서관이다.

청소년들이 직업인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듣고 자신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응급구조사(황동환-김해동부소방서) ▲변호사(조애진-법률사무소 시대) ▲과학수사대(여중락-경남지방경찰청) ▲라디오 DJ(조복현-MBC경남) ▲방송 작가(석주희-KBS 경남) 총 5명의 직업인을 만날 수 있다.

각 직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2시에 진행되며, 사무실 방문 및 전화(320-5563)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업인과의 대화를 통해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