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가야토기 문화의 전승을 위해 전통방법으로 가야 토기를 재현할 자격을 갖춘 자를 찾아 전통문화의 계승, 보존 및 도자산업과 관련한 관광자원화를 도모하고자 가야토기 재현작가 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수수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미와 경질의 우수한 가야토기 계승이 절실하여 재현품목은 굽다리 접시, 항아리와 그릇받침 등 5여종으로서 대표적인 가야토기를 중심으로 재현할 계획이며, 도자산업과 연계한 관광상품의 자체 발굴 또한 계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공모 신청을 받는다.
2018년 2월부터 4월까지 전통가마 소유자, 발물레 가능한 자, 재현사업을 위한 인력을 보유한 자 등 관내 도예업체 중 신청자격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고 5월에는 심사계획 수립 및 심사위원회 구성, 6월에 서면심사 후 현장심사까지 거쳐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김해시는 공모 심사 결과 적격자가 선정되면 재현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뒷받침하고 옛 가야토기 문화의 우수성과 보존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 계승과 김해시 도자산업 발전에 기여하여 관광자원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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