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도 김해시가 체계적인 문화재 보존ㆍ관리를 위하여 확대를 추진 중인 지정문화재수가 드디어 70개소를 돌파했다.

올해 초에만 김해 대법륜사 불설예수시왕생칠경ㆍ불설수생경(도 문화재자료 제618호, 2016년 2월 4일 지정)를 비롯하여 김해 대법륜사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도 문화재자료 제619호, 2016년 2월 4일 지정), 선지사 불설대보부모은중경(도 문화재자료 제620호, 2016년 2월 4일 지정) 등 3건이 경남도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로써 현재 김해시의 지정문화재는 총 71건으로 보물, 사적, 천연기념물 등 국가지정 문화재가 13건, 유ㆍ무형문화재 및 기념물 등 도지정 문화재가 34건, 문화재자료가 24건이 되었다.
이는 지정문화재 수가 2011년의 55건과 비교하여 5년에 걸쳐 16건(약 29%)이 증가한 것이다.
현재 여여정사 소장 불경 등 2건이 경남도에 문화재지정 심의 중에 있어 지정문화재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성과는 그 동안 김해시가 문화재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새로운 문화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계속 신규 문화재지정을 위해 새로운 문화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조사ㆍ연구할 계획이다.

한편 지정된 문화재는 그 가치를 공인받을 뿐만 아니라 국가나 자치단체의 지원 및 훼손방지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