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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 인파 몰리는 ‘영시축제’, 창의성으로 원도심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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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 인파 몰리는 ‘영시축제’, 창의성으로 원도심 살려
  • 영남미디어공동취재단 신동호 기자
  • 승인 2024.08.12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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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대전 최대중심가 다시 찾는 거리로

‘영시축제’는 대전광역시의 원도심인 중앙로 일대~충남도청까지 차 없는 도로 위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30년 전만 해도 이 거리는 대전역을 시작으로 충남도청 자리까지 전통시장과 백화점, 다양한 도시의 인프라들로 가득한 핵심 번화가였다.

하지만, 대전의 도심이 둔산지구와 유성구로 대거 이동하며 이 지역이 추억의 거리로는 남아있으나, 지속적으로 낙후되고 있었다. 이에 균형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안한 것이 ‘영시축제’이다.

2009년 당시 이장우 대전 동구청장이 개최했던 축제였는데, 자신이 시장으로 취임하며, 작년 부활시켜 110만의 인파가 몰리는 대박을 터뜨렸다. 실질적으로 2회째 밖에 되지 않는 축제이다. 짧은 기간에 기획-전략-홍보 모든 면이 만점이라는 평가이다.

‘영시축제’라는 이름은 대전과 관련된 이별 노래 중 하나인 대전 부르스의 가사 ‘대전발 영시 오십분’에서 따온 것으로, 이는 대전에서 호남선으로 연결되어 목포까지 가는 심야 열차를 나타낸 것이다.

이 거리에는 원도심을 먹여 살리는 성심당이 행사에 적극 협력하였고, 중앙로 음식점들도 첫 축제에 발 벗고 나서며, 푸드트럭이나 먹거리존에 참여하였다. 게다가 첫 대회부터 인기있는 보컬그룹 포레스텔라를 섭외하는 등 유무형의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올해는 기간도 늘리고, 즐길거리도 대폭 보강했다고 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재미와 매력이 가득한 8월의 대전 도심에서 착한 가격으로 바가지 없이 원도심 지역 경제를 살리고,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는 축제로 초대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기간 내 30여 종류의 축제와 체험, 공연 등이 시대성 있게 호기심과 즐거움을 주며 끊임없이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아트프리마켓, 소상공인 오픈마켓, 추억의 영시포차, 건맥페스타,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등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에 폭염도 잊을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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