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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탈주민을 통한 문화교류가 통일정책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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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탈주민을 통한 문화교류가 통일정책 기본”
  • 영남미디어공동취재단 신동호 기자
  • 승인 2024.07.14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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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열려

지난 13일 오후 4시 김해문화원 강당에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1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과 80여 명의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지회 회원, 홍태용 김해시장, 최학범 경남도의회의장, 허윤옥 김해시의회부의장, 박영수(가명) 북한이탈주민자립지원협의회장, 정대현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지회장, 서환억 김해산림조합장 등 관계기관 및 단체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축전을 통해 “이번 행사가 북한이탈주민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통일인식을 제고하는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며 축하인사를 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축사에서 “선친도 황해도가 고향이라 27년만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뜻깊다”고 말하며,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이 통일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에 오늘 하루의 행사로 끝나면 안되고 통일이 되는 날까지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영수(가명) 북한이탈주민자립지원협의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멀리 있는 북한을 달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에 있는 3만4천 북한 이탈 주민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적응하도록 힘과 용기를 주고, 이들을 통한 문화교류가 통일의 기본”라고 말하며 남한사회의 따뜻한 협력을 호소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1997년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을 올해부터 정부가 국가기념일로 정해 처음으로 기념식이 열렸다.

김해에는 북한이탈주민이 253명이 거주하고, 남한에는 3만 4천여 명이 살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남한사회 문화,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비정규직 근로자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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