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뮤지엄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뮤지엄 스테이지'는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선보이는 여름맞이 가족 공연 프로그램이다. 오는 7, 8월에는 '가족음악극 ‘싸운드 써커스’'와 '광대뮤지컬 ‘돈키호테’'가 각각 무대에 오른다.
우선 '가족음악극 ‘싸운드 써커스’'는 환경을 예술의 장르로 구분하고 창작하는 국내 1호 환경퍼포먼스 그룹 ‘유상통 프로젝트’의 대표 콘텐츠로, 쓰레기로 리듬과 박자를 만들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연예술을 만날 수 있다.
다음으로 '광대뮤지컬 ‘돈키호테’'는 다수의 유명 축제 초청작 선정 및 수상 이력을 가진 공연예술전문단체 ‘극단21’의 대표작이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극단21’은 ‘돈키호테’를 통해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광대들의 이야기, 이 세상의 돈키호테를 꿈꾸는 모든 산초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여름맞이 '뮤지엄 스테이지'는 각각 7월 13일 오후 2시(1일 1회), 8월 24일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1일 2회)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박물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어린이의 경우 반드시 성인 보호자와 함께 관람해야 하며,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 ‘교육·행사 - 문화행사 신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 여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박물관을 방문해 문화공연과 전시 관람으로 문화피서 즐기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