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18년 살림규모'를 28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김해시의 재정운영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재정법 제60조에 의거 당초예산기준(2월 공시)과 전년도 결산기준(8월 공시)으로 나누어 연 2회 공개하고 있다.
주요공시내용은 세입세출규모와 통합재정수지, 성인지 예산, 주민참여예산 등 16개 항목이며 올해 공시된 김해시의 살림규모는 1조 4,653억원(일반+특별+기금)으로 전년도 대비 1,42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한 주민참여예산과 양성평등의 실현을 위한 성인지 예산에 각각 131억원과 1,876억원이 편성되었으며, 이는 시 예산편성 과정에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예산의 효율적 사용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우수사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50백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지역경제규모의 확대로 자체 세입이 증대되고 있으며, 복지사업규모 확대와 신규공모사업의 발굴로 국도비 보조금이 매년 증가하여 비교적 건전한 재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광역도로 건설, 도시계획도로 확충, 문화체육시설 건립 등 지속적인 SOC사업의 지출수요가 예상되므로 체납세 징수활동 강화, 탈루세원 확보 등 더욱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공시내용은 김해시 홈페이지(gimhae.go.kr) '정보공개-예산정보-재정공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