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불암동 지내1·2통 마을 어르신들이 경사가 났다.

불암동 지내1·2통에 경로당 신축이 완공되어 2월 28일에 준공식을 가졌기 때문이다.

총사업비 25억원 행정지원을 받아 철근콘크리트구조에 콘크리트지붕으로 남향을 바라보게끔 아담하게 신축한 경로당은 대지면적 263.9㎡, 연면적 114.3㎡(1층)규모이다.

따라서 오늘 지내1·2통 경로당 준공으로 65세이상 노인 71명의 어르신이 새 건물에서 노후 생활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보금자리를 갖게 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부시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하여 불암동장, 노인회 및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지내1·2통 경로당회장(조동호)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경로당이 건립되어 너무 뜻깊고, 건립되기까지 도와 주신분께 감사드리며, 오랜 세월 쌓아온 삶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주민과 화합하고 경로효친 사상의 교육장으로 만들어 젊은이의 표상이 되겠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박유동 부시장은 "불암동에 새로운 경로당이 신축된 것을 축하드리며 신축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하며, 그동안 경로당 설립을 위해 애써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인사말과 축사에 이여 부시장, 도의원, 시의원, 동장, 경로당회장, 마을대표 등이 참여해 현판식이 있었고 참여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 다과회와 오찬시간을 가졌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