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8일 저녁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8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연주회는 지역 음악 인재들이 폭넓은 무대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하고 시민들에게 부문별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무대는 홍성택 지휘자의 지휘 아래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26번곡을 시작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6명 ‘플룻 김동효(인제대4), 바이올린 오유리(부산예고3), 성악 강수연(부산예고2), 피아노 김성경(인제대4), 클라리넷 김성준(경성대2), 첼로 최주원(인제대3) 학생이 차례로 협연에 나선다.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 홍성택 지휘자는 “10월의 가을밤, 다양한 악기의 협연곡들로 시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차세대 음악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청소년 음악도들에게도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시립 청소년교향악단 ‘제8회 청소년협주곡의 밤’의 입장료는 전석 무료(인터넷 예매 가능)이고 8세이상 입장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문화예술과 330-49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