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동전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요
김해 우암초등학교(교장 김남조)는 9월 24일~30일까지 월드비전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빵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월드비전에서 보내 온 빵모양의 저금통에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굴러다니거나 잠자고 있는 동전들을 모아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지구촌어린이에게 기부를 한 것이다.
사실 이번 모금행사는 동전 모으기 행사이지만 10원짜리 동전부터 1만원 지폐까지 그동안 모은 용돈을 저금통에 넣어 온 학생도 있었다.
비록 피부색은 달라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한 푼 두 푼 사랑과 정성을 모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모두 참여했다.
전교어린이 회장 김경원(6학년) 학생은 “비록 10원짜리, 50원짜리 동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처럼 우리 우암어린이들의 작은 정성과 사랑이 한 푼 두 푼 모여서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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