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곤 김해시장과 김해시의회 배창한 의장 등 일행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1992년부터 김해시와 자매결연을 맺어오고 있는 무나카타시의 공식 방문초청에 따른 것이다.
방문 첫째날은 타니이 히로미 무나카타시장을 접견하고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전달하는 등 한국의 정을 나누고 양 도시간의 향후 우호교류를 더욱 돈독히 해 나갈 뜻을 확인했다.
양 도시는 그 동안 스포츠, 예술, 행정, 청소년교류 홈스테이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으며 지난 7에는 무나카타시 소년야구단이 김해시를 방문하여 교류전을 펼쳤고 9월 스포츠교류단이 무나카타시를 방문한데 이어 10월에는 무나카타시 직원 2명이 연수목적으로 김해시를 방문하여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행정교류도 가질 예정이다.
김해시는 내년 제39회 가야문화축제에 무나카타시 대표단을 답방형식으로 공식 초청하였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양 자매도시 간에는 서로의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함으로써 우호협력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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