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해시의회 의원 의정비의 적정수준을 심사하기 위해 지난 9월 25일 10시 소회의실에서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 겸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맹곤 김해시장은 심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시민들로부터 적정하게 잘 결정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심의위원회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과 의정비 결정지침 안내를 하였으며, 위원장으로 허봉구(64, 김해시체육회 사무국장)위원이 선출되었고,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제7대 김해시의회 의원에게 4년간 지급될 의정비가 한번에 결정 받게 된다.
허봉구 위원장은 “이번 의정비 결정을 통해 향후 김해시 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더욱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공정하고 신중한 심의를 당부했으며, 위원들은 “김해시의 재정상황, 의원 1인당 인구수, 물가상승률, 공무원 보수인상률 등 제반 사정을 감안하고 주민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하여 의정비 수준이 결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정비 심의를 다짐했다.
김해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교육․법조계,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받은 인사 중 시장이 위촉한 10명으로 구성되었다.
위원은 변상돈(김해시 전 의원), 김명찬(김해시 전 의원), 김인수(이통장 협의회 회장), 한미옥(이통장 협의회 사무국장), 김효열(김해대학 교수), 한종훈(변호사), 문경주(세무사), 김광순(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허봉구(김해시체육회 사무국장), 박희순(대한적십자사 김해지구협의회 회장)등 10명이다.
김해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향후 3차례 회의 및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10월 말까지 향후 4년간 김해시의회 의정비의 적정수준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2차 회의는 오는 10월 8일 11시 개최 예정이며, 이날에는 의정비 잠정안, 주민의견수렴 조사방법 및 기관 선정, 설문조사 문항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시 의정비심의위원회의 회의결과 및 심의위원 명단은 김해시 홈페이지(www.gimha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