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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도서관에서 만나는 숲 속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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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도서관에서 만나는 숲 속 나라
  • 정선자 기자
  • 승인 2014.06.16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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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좋아하는 풀꽃과 나무” 전시, 풀꽃지기 선생님과 함께 “숲에서 놀자!”, 충 박사와 함께하는 “작은 생물 이야기” 등 다채로운 자연체험 프로그램

김해 기적의도서관(관장 김동기)에서는 신록이 짙어지는 여름의 길목에서 가까이 있지만 정작 제대로 알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풀꽃과 나무, 곤충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자연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6월 초부터 한 달간 진행하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풀꽃과 나무 이야기'란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 익숙하게 보아왔던 풀꽃과 나무의 이름과 특성을 정리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세밀화로 그린 친절한 자연도감 '내가 좋아하는 풀꽃'과 '내가 좋아하는 나무'(호박꽃출판사)의 아트프린팅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12일 '내가 좋아하는 풀꽃'의 저자이자 숲 생태 교육가로 활동 중인 풀꽃지기 이영득 선생님과 '숲에서 놀자!'를 펼쳤다.

초등학생 친구들과 도서관 주변에 있는 버드나무, 소나무, 벚나무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찾아보는가 하면 매듭 풀의 특성을 살려 풀꽃 계급장 만들어 붙이기도 해보고, 무환자 나무 열매로 ‘씨앗 숨기기’, 도토리와 호두 싹 틔우기 놀이를 통해 생명의 순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았다.

그런가하면 14일 실제 채집과 관찰을 통해 곤충의 종류와 생태를 직접 알아보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작은 생물 이야기'의 첫 시간을 열었다. 지난 해 사계절동안 곤충을 관찰했던 프로그램의 심화반으로 올해는 서식지가 다른 여러가지 곤충을 들여다보며 어린이들이 평소 막연하게 느끼는 ‘자연’을 구체적으로 체험하며 생태적인 사고와 생활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연 4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6월에는 하천 곤충, 7월에는 수서(물속) 곤충, 8월에는 야행성 곤충, 10월에는 숲속 곤충을 만날 예정이며, 지도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 이야기' '곤충들의 살아남기', '곤충 학습 도감', '곤충 없이는 못 살아' 등의 저술활동과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자연교육 활동을 펼치고 계신 곤충학자 한영식 선생님께서 맡아 주신다.

6월에 이어 7월에도 제철 과일과 채소를 소개하는 '내가 좋아하는 채소'와 '내가 좋아하는 과일'의 아트프린팅 전시가 예정되어 있고 곤충 관찰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김해기적의도서관에서는 자연 체험 프로그램이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느끼고 배우고 즐기는 가운데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자랄 수 있도록 식물이나 동물, 곤충 등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imhae.go.kr/)와 김해기적의도서관블로그(http://11miracle.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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