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안명초등학교(교장 장현순)는 해마다 창의적 체험활동의 녹색 동아리 운영으로 감자, 고구마 등 각종 모종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기, 밀사리, 오디 따기, 매실 따기 및 매실엑기스 만들기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4학년도 새봄과 함께 녹색체험의 첫 번째 활동으로 유치원부터 전교생이 학교 텃밭에서 감자심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오늘 두 번째 녹색체험 활동으로 새로 일구어진 텃밭에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텃밭의 돌을 주워내고 이랑을 만들어 각 종 모종(오이, 참외, 방울토마토, 가지, 고추, 옥수수, 땅콩)을 심었다.
모종심기 체험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이렇게 텃밭에서 모종을 심게 되어 너무 기뻐요. 고추가 빨리 자라서 열매가 맺혔으면 좋겠어요. 또 우리가 심은 방울토마토를 따 먹는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며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라며 모종을 심고 난 후의 소감을 밝혔다.
장현순 교장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꽃과 식물을 키우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도 늘 푸르며, 맑고 밝은 친환경 아이들로 키워 나갈 것입니다.” 고 GREEN ZONE의 녹색성장 친환경 교육철학을 강조했다.
GREEN ZONE의 안명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친환경 녹색 자연환경 속에서 자연과 늘 소통하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고 모든 일에 긍정적인 자세로 바른 인성을 가꾸어 자신의 꿈을 힘차게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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