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가야초등학교(교장 안병용)는 1~6학년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은 1~6학년 학급 담임교사 및 전담교사들의 수업이 실시되었고, 약 5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하여 자녀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국어, 수학, 사회, 영어, 통합교과 등 다양한 교과 공개 수업이 각 학년 교실에서 이루어져 다양한 교수·학습활동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학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있는 학급이나 전담교실을 찾아 공개된 수업을 참관하며 평소 자녀의 교육활동 모습이나 학교생활 등을 알아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학부모들은 수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시종일관 선생님과 학생들의 활동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으며, 수업 종료 후에는 참관록을 꼼꼼히 작성하여 제출했다.

특히 학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교수·학습활동이 이루어졌던 학급에서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즐거웠다. 우리 아이가 어떻게 공부할지 그려진다.”는 즐거운 기대가 담긴 반응을 보여주셨다.

일반적으로 ‘공개수업’이라 하면 거창하게 준비해서 보여줘야 한다는 교사의 부담감과 수업을 잘하나 못하나 판단만 하려는 학부모들의 눈초리가 무섭다는 인식이 많다.

그러나 가야초는 동학년별 컨설팅 과정을 거쳐 탄생한 질 높은 수업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로서의 화합 도모로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이 '행복한 잔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