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경남 ‘굴’ 미국 수출 재개
상태바
경남 ‘굴’ 미국 수출 재개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3.02.13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 FDA, 2월 9일자로 대미 수출 재개 알려와
경남도는 미 FDA가 1월 12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현장 재점검 결과 한국의 패류위생관리 수준이 미국 국가패류위생프로그램(NSSP)의 요건에 부합되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2월 9일자로 한국산 ‘굴’ 수출 재개 확정과 수출을 위한 공장 등록절차 이행요청을 공식적으로 알려 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미 FDA의 지정해역 점검시 분뇨에 의한 해역오염을 이유로 대미 굴 수출 중단(2012.5.1) 이후, 9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앞으로 미국 및 주변국 등에 대한 패류수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남해안 지정해역에 대한 미 FDA의 인정은 굴 수출 뿐만 아니라 해역의 청정성에 대한 상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이번 수출재개는 세계적으로 청정 해역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그 동안 수출재개 및 지정해역의 수질회복을 위하여 어업인,수협, 해경, 행정기관 등의 관계기관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로 경남도의 신속한 오염원 차단대책 마련과 관련기관의 적절한 이행이 뒷받침된데 따른 것이다.

특히, 경남도에서 새롭게 시설한 바다공중화장실은 신선한 아이디어로 손꼽이고 있다. 이동식화장실에서 발생되는 분변의 효율적인 처리와 수시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과 주변 양식장에서 작업 중인 채취선에서 발생하는 분변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시설이라는 점에서 미 FDA 점검관으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며, 향후 타 지자체의 활용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미 FDA는 지정해역 점검 시 위생관리 수준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현재의 시스템이 지속 가능하도록 유지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중앙정부의 예산지원과 위생관리를 위한 지방조직의 확대가 필요하고, 특히 육상오염원의 근원적 차단과 해역이용자의 위생의식이 선진국 수준으로 변화되어야 된다.

이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올해에도 지정해역 위생관리사업 5개 분야에 1십8억9천5백만 원을 투입하여 이동식화장실을 확대보급하는 한편 분뇨수거선 및 오염감시선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체계적으로 해역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대미 수출 재개를 계기로 어업인 및 해역이용자 의식전환을 위한 홍보 및 교육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11년도 대미 굴 수출은 전체 굴 수출액의 23%정도인 3,482톤에 2천3십6만4천 달러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