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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많이 받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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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많이 받으려면
  • 영남방송
  • 승인 2012.04.03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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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연 국민연금공단 김해지사장>

최근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에서 전국의 베이비부머 4천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노후생활비는 월 211만 원을 예상하면서도 이를 대비한 저축금액은 월 평균 17만2천원에 그쳤다고 한다. 

그나마 대상자의 겨우 절반만이 노후를 대비해 저축하고 있으며 흥미로운 건 노후대비 수단으로 10명 가운데 7~8명이 국민연금을 꼽았다는 사실이다. 

사실 노후준비수단으로 국민연금만한게 어디 있을까? 국가가 보장하니 떼일 염려 없고 살아있는 동안 평생 받을 수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물가상승율을 반영해서 연금을 주니 실질가치를 보전하는데도 딱이다. 

그렇다면 일반저축이나 보험처럼 한 사람이 국민연금을 2개~3개 가입할 수는 없을까? 이해타산이 빠른 사람들의 앞선 질문이다.

물론 사회보험인 국민연금은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부부가 같이 가입하면 된다. 전업주부 등 소득 없는 배우자를 임의 가입하는 것이다. 손쉬운 노후준비 방법의 첫 번째다.

국민연금에 가입할 의무는 없는데 원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도록 열어둔 것이 임의가입제도이다. 김해시와 밀양시를 관할하는 우리지사도 하루 10명 이상이 찾아와 임의가입 상담을 한다. 심지어는 아직 취업 못한 자녀들을 가입시키려는 부모들도 찾아온다. 2009년 말까지 300명 내외이던 김해시 임의가입자가 2012년 3월말 현재, 1천654명으로 5.5배나 늘었다.

노후준비의 두 번째 방법은 1998년 이전에 직장을 그만두면서 돌려받았던 반환일시금을 반납하는 것이다(반납). 이렇게 돌려받은 일시금에 은행정기예금이자를 더해 반납하면 당시의 가입기간이 복원된다.  

노후준비의 세 번째 방법은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고 쉬었던 기간을 납부하는 것이다(추후납부). 역시 가입기간을 늘리는데 아주 유용하다.  

이외에 납부해야 할 연금보험료를 미납하고 있다면 먼저 알려드린 반납이나 추후납부에 앞서 가장 먼저 납부해야 할 일이다. 

2010년부터 우리 공단은 `내연금 갖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 국민이 국민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하자는 취지이다. 이를 위해 2011년 4월 공단 각 지사에서는 행복노후설계센터가 개소됐다.

노후설계전문교육을 받고 CSA, AFPK, CFP 등 자격을 취득한 직원들이 고객별 맞춤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제 노후준비를 생각한다면  먼저 국민연금공단의 행복노후설계센터를 찾아보자. 국민연금을 이용해 최대한의 자금을 마련하고 그다음에 부족한 부분을 더 준비하자. 국민연금은 노후준비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2012년 2월말 현재, 김해지사 관내 매월 연금을 받고 있는 분은 총34,546명으로, 매월 88억 7천 6백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김해시: 23,211명 63억1천만원, 밀양시: 11,335명, 25억 6천6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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