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특별기획시리즈<8>“50만 김해 - 근대50년” 김해의 큰형님 동상동을 아십니까?
상태바
특별기획시리즈<8>“50만 김해 - 근대50년” 김해의 큰형님 동상동을 아십니까?
  • 조유식취재본부장
  • 승인 2011.12.19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별기획취재 시리즈-8- “50만 김해 - 근대50년”

기획취재는 경상남도 2011년 지역신문발전지원 자유공모사업 기금으로 1차 취재보도에 이어 특별기획취재 시리즈로 자기가 살고 있는 읍면동에 대해 조금이나마  정보를 드리자는 취지로 취재하여 보도하게 되었음을 밝힌다.(장유는 분동 중이라 차후에 보완취재한다.)

김해시 동상동(동장 김명희)은 10수년 전까지만 해도 김해시의 제1동이었다.

경남도지사나 김해군수, 김해시장이 순방이라도 할라치면 가장 먼저 동상동을 찾을 정도로 동상동은 김해의 큰형님 동으로 대접받았다.

한때 김해의 실세 50% 이상이 동상동에 살면서 김해를 좌지우지하기도 했다.

   
 
  ▲ 김해읍성(金海邑城) ▲ 분류 : 성 ▲ 소재지 : 김해시 동상동 824일대 ▲ 시대 : 조선 ▲ 설명 : 읍성의 전체길이는 1,950m 이며 평지성(平地城)으로 동(해동문 海東門), 서(해서문 海西門), 남(진남문 鎭南門), 북(공진문 拱辰門) 의 4대문이 있었으나 성과 성문은 고종 32년(1895) 이후 거의 살거(撒去)되고 현재는 동상동 818번지 일대에 20여m가 남아 있다. 잔존 높이 2.5m로 내탁부(內托部)는 모두 훼손되었다. 북문지의 경우 성벽이 일부 남아 있었으나, 2008년도에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당시 정군 실세 김택수 공화당 원내 총무도 동상동에 자택이 있었고 나중에 그 집에 김영일 민정당 사무총장이 살기도 했으며 신원식 국회의원도 동상동에 자택이 있었다.

동상동은 이처럼 한국청치를 뒤흔든 절대적인 정치실세 국회의원 2명이 집권당 원내 총무와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야당국회의원과 김종간 전 김해시장까지 배출했고 이곳이 지역구인 한나라당 사무총장이었던 김정권 의원까지 집권당 사무총장이 3명이나 연고가 있는 지역임에도 동 발전은 흐지부지 하고 있다.

하지만, 동상동민들은 가장 단결력이 강하고 자생단체들도 우의가 돈독하여 지역발전과 사회봉사활동에 남다른 희생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김해시 공무원들의 평가이기도하다.

외적인 성장보다는 내적으로 알찬 동이 바로 동상동이라는 것을 잘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 마을의 수호신 할배 당산 나무 모습.  
 

김해시 17개 읍면동 중에 동상동에 재미있는 구전이 전해져오고 있는 유명한 명소가 있고 주민들은 매년 이곳에 주민들의 성금으로 정성으로 마련된 제례음식과 과일 등을 준비하여 마을의 안녕과 자녀들이 건강하게 훌륭한 큰 인물로 자라주길 바라는 소원을 빌기도 한다.

특히 부부의 정이 식은 사람과 좋은 배필을 만나게 해 달라는 소원을 가진 청춘남여들이 이곳에 절을 하고 소원을 빌면 꼭 이루어진다는 구전이 전해져 오는 이곳은 바로 당산 할배 나무와 당산 할매 나무이다.

일명 부부당산 나무라고 불리기도 하는 동상동의 천년 터줏대감 당산나무는 이곳 주민들의 보호 속에 동상동을 바라보고 지키고 있다.

하지만 동상동 제일교회 뒤쪽의 할매 당산나무와는 달리 천태종 해성사 사찰 건너편에 있는 할배 당산나무가 구획정리로 뿌리 부분이 파묻혀 그 위세가 많이 꺾여 있어 주민들은 복원을 바라고 있다.

그리고 동상동에는 사충단과 김수로 왕비 궁터가 있고 이 자리에 연자루가 있기도 했다. 나중에 이 궁터는 호계사라는 사찰로 변했다가 지금은 연화사가 되었다.

   
 
  ▲ 마을의 수호신 할매 당산 나무 모습.  
 

연자루가 있던 이 연못을 물이 넘쳐흐르는 개울이 지금의 호계천(복개천)인 것이다. 호계천을 끼고 형성된 곳이 김해의 역사이자 전통이기도 한 동상동 재래시장이다.

김해사람 뿐만 아니라 가락, 대저 사람들까지 장을 보러 오는 유명세를 날리기도 했다.

삼정동, 삼방동, 활천동 사람들이 김해읍내를 올라치면 활천고개를 넘어 동상동을 지나쳐야 할 정도로 활천고개는 딸기밭 등 역사와 추억이 담겨 있는 곳이다.

특히, 이 지역 중고등학생들은 책가방을 울려 매고 비포장 흙먼지를 덮어쓰면서 김해여고와 농고, 김해여중, 김해중학교 등을 통학했다.

때문에 동상동 출신학생들의 텃세가 좀 심하기도 했다는 것이 지금 50~60대 어른들의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호조건을 가지고 있던 일등 동 치고는 너무나 낙후되었고 발전이 없는 곳이 또한 동상동이기도 하다.

   
 
  ▲ 유공정 비(柳公井 碑)▲ 분류 : 비 ▲ 소재지 : 김해시 동상동 874 ▲ 시대 : 조선▲ 설명 : 임진왜란때 사충신(四忠臣)의 한 사람인 유식(柳湜)이 이 곳의 우물물을 식수로 삼고 항전했다고 전해지며, 유식의 후손이 우물을 메우고 비를 세웠다. 높이 200cm의 자연 화강암을 이용하여 앞면에는 `柳公井`이라는 글자를 뒷면에는 柳湜의 공적 을 새기고 있다.  
 

동삼지구 구획정리가 20여년 넘게 질질 끌면서 동상동 개발에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

인구 4천여 명에 불과한 동상동 하지만, 동상동 주민들은 동상동에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 긍지와 자부심이 가득하다.

때문에 어른을 잘 모시기도 하고 선후배 지간에도 예의가 깎듯하고 위계질서가 잘 형성돼 있다는 것이 동상동의 자랑이기도 하다.

동상재래시장은 풋풋한 고향 어머님의 구수한 사투리가 있고 욕설도 있다.

더군다나 푸짐하고 다정다감한 인정이 철철 넘쳐흐르고 있는 동상재래시장은 3~40년 단골이 줄을 잇고 있는 것만으로도 동상동 시장의 싱싱한 풍경을 느낄 수 있다.

‘할매 저기 고등어 얼마고, ’쌔 빠질 놈 할매가 멋고 아가씨라고 캐라 그라모 고등어 니 한테 판다‘ 손님 ’아이고 골이야...‘

“동상동 시장에 한 번 오 보이소 대형마트보다 싱싱하고 푸짐한 것들이 30%나 싸게 팝니데이~”

동상동의개요
김해군 좌부면 동쪽의 위에 위치한 마을로 1941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대성리와 부원동 각 1부를 병합하여 동상리가 되었으며, 1941년 11월 1일 동명을 조일정으로 바꾸었다가 1947년 6월 다시 동명을 동상동으로 복구되면서 1·2구로 나누어졌으며, 1976년 4월 20일 김해군 조례 제340호에 의하여 중부출장소가 설치되었으며, 1981년 7월 1일 법률 제3425호에 의거 시 승격과 함께 법정동 관할 구역이 현재의 행정동인 동상동이 되었다.

동상동연혁
ㅇ 1895년(고종32년) : 김해군 김해면 중심지
ㅇ 1914년   3월   1일 : 김해군 좌부면 동상리
ㅇ 1941년 11월   1일 : 김해군 김해읍 조일정
ㅇ 1947년   6월 25일 : 김해군 김해읍 동상동 (1·2구)
ㅇ 1981년   7월   1일 : 김해시 동상동

동상동의특징
김해읍 당시까지는 김해시내의 중심가로서 김해의 1번지로 불려 졌으며, 재래시장·5일시 장이 함께 열렸던 곳으로 김해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내외·삼방 등 신도시 상권에 밀려 지역상권의 중심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구 시가지 지역으로 생활여건이 낙후되어 신 도시 지역에 비해 빈곤층이 많고 영세 소상인이 주류를 이루며, 1987년도부터 시행한 동 상·대성토지구획정리사업이 지지 부진하여 지역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구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① 동상동 동민회(회장 김두만)
② 동상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허문성)
③ 동상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박흥만)
④ 동상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성숙)
⑤ 동상동 통장단(회장 정문호)
⑥ 동상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박재문)
⑦ 동상동 방위협의회(회장 이영출)
⑧ 동상동 체육진흥회(회장 오중환)
⑨ 동상동 청년회(회장 박동수)
⑩ 동상동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하유춘)
⑪ 동상동 자원봉사회(회장 박은영)
⑫ 동상동 적십자 봉사회(회장 구정연)
⑬ 동상동 주부민방위기동대(회장 박은영)
⑭ 만장대 풍물단(단장 허령)

동상동
1통장 이병태, 2통장 서혜은, 3통장 정문호, 4통장 김숙이, 5통장 장호근, 6통장 배정숙, 7통장 정한영, 8통장 김선자, 9통장 남수현, 10통장 공석, 11통장 배영화, 12통장 이영출, 13통장 전광주, 14통장 제외식, 15통장 정연식, 16통장 하준목, 17통장 최은순, 18통장 황숙희, 19통장 배금자, 20통장 김상오, 21통장 이현숙, 22통장 류옥선, 23통장 최봉례

   
 
  ▲ 동상동 새마을부녀회 추석맞이 김치담그기.  
 
   
 
  ▲ 동상동 통장단 협의회 활동 모습.  
 
   
 
  ▲ 동상동민 체육대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