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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슈기사>우리나라 최서남단 “소흑산도항”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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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슈기사>우리나라 최서남단 “소흑산도항” 완공
  • 조현수 기자
  • 승인 2008.05.31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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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서남단 “소흑산도항” 완공
초대형 태풍을 이겨낸 30년의 국가어항건설 대역사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에 위치한 소흑산도항(국가어항)이 오는 6. 2(월) 완공된다고 밝혔다

목포항에서 150km 떨어진 우리나라 최서남단 가거도(가구수305, 주민수 529명)에 위치한 소흑산도항은 1979년에 착공하여 1,343억원의 예산을 투입, 방파제 480m, 방사제 195m 등의 외곽시설을 설치하여 72천㎡의 정온 수면적을 확보하고, 730m의 접안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태풍 진로권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으로 건설과정에서 3차례에 걸친 대형태풍(‘86 베라, ‘00 프라피룬, ‘03 라마순)으로 시설물이 유실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는 64ton급 테트라포트(T.T.P)와 국내 최초 108ton급 큐브콘크리트 블록을 설치하여 태풍 등에 대한 안전성이 한층 강화되어 건설되었다.

도서지역이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30년만에 완공된 소흑산도항은 향후, 태풍 등 기상 악화시 동중국해 어장에서 조업하는 어선등 약 200여척을 안전하게 수용하고, 어업전진 기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정적인 접안시설 확보를 통한 여객선의 안전한 운항으로, 소흑산도를 방문하는 낚시·관광객 등이 증가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어업외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소흑산도라는 명칭은 일제시대 개명된 이름으로 원래 하거도라 불리었으나, 기암괴석과 후박나무 숲으로 섬 전체가 이루어져 사람이 가히 살수 있다고 하여, 흥덕왕 828년 장보고에 의하여 가거도(可居島)로 부르게 된 것에 유래하여 어항의 이름을 가거도항으로 변경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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