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반 173명 비상근무체제 가동
김해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모두가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1일 43명 정도가 비상근무를 신청하는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분야로는 교통소통 원활 및 성묘객 불편 최소화 대책, 물가안정 및 체불임금 대책, 각종 재해.재난대비 대책, 시민보건 안정 대책, 시민불편해소 대책, 훈훈하고 검소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중점분야로 나누어 추진한다.
먼저 농ㆍ축ㆍ수산물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추석 대비 물가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하며,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예비버스 대기 등 교통편의 제공,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쓰레기 수거 기동반'과 '쓰레기 불편신고센터'를 함께 운영하기 위해 담당공무원과 청소대행업체.환경미화원 등이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적치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실 운영 병원 12개소는 연휴기간 24시간 비상 진료체계에 들어가는 한편 161개소 약국에 대하여는 당번 약국을 지정ㆍ운영하고 응급환자정보센터(국번없이 1339)와 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웃간 따뜻하고 검소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 시설 위문을 실시하는 등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명절을 전후하여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3개반 14명의 점검반을 편성, 복무기강 및 추석연휴 대책 이행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여 시민들이 추석 연휴를 편안하고 검소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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