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을 통하여 하나 되는 우리'
김해 봉황초등학교(교장 오창호)는 지난 8일부터 31일까지 '합창을 통하여 하나 되는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여름방학 합창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합창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45명은 오디션을 통하여 선발된 학생들이며 3~6학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합창을 통하여 노래 부르는 기능을 익힐 뿐만 아니라 음악을 통해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할 기회를 가져봄으로써 감수성을 기르고, 나아가 다양한 음악을 향수(享受)할 수 있는 능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긴 기간의 활동임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6학년 최연수 학생은 “합창을 하면 왜 좋을까?”라는 교사의 물음에 “여러 사람이 내는 다양한 파트의 소리가 울려서 예쁜 소리가 될 때 마음이 좋아지고 기분이 이상해집니다.”라고 대답해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음악(합창)은 모든 어린이의 것이다.’라고 말한 헝가리의 음악교육자 코다이의 말과 경상남도 중점과제인 ‘멜로디가 있는 학교’의 일환으로 강조되고 있는 합창을 아이들 모두가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합창부 활동에 열중하고 있으며, 10월에 열리게 되는 김해시 초등학교 합창대회에 참가하여 합창부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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