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큰 절도 잘해요!"
김해 외동초등학교(교장 김형곤)에서는 지난 9일 1학년 118명이 예절교육을 받았다.
최복자, 손미애 선생님(김해향교)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해 고운 한복을 입으시고 예절 지도를 했다.
선생님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실습으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 흘리며 큰절을 따라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도 의젓하였다. 밥상머리 예절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식사 준비할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어른이 수저를 들 때 까지 기다리며, 식사 후 잘 먹었다는 인사와 함께 그릇을 개수대에 갖다놓는 행동들을 가르침으로써, 우리의 전통예절이 현대 생활 속에 파고 들어가서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나라의 기본 인사예절과 밥상머리 교육으로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헛되지 않도록 학교에서 배운 것을 생활에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으며, 예의를 잘 지켜서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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