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3일간 열린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 제33회 상문대동제가 유아교육 및 특수교육과가 많은 대학의 특성상 지역아동과 장애아동을 초청한 다양한 행사가 열려 대학축제를 무색케 했다.
유아교육과는 우정과 친구를 주제로 동극 ‘형광고양이, 합주’ 공연과 함께 친구 얼굴 그리기, 모자제작,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활동을 하는 것을 비롯해 초등특수교육과도 ▲연극공연 ▲볼링체험 ▲게이트볼체험 ▲미디어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천 명이 넘는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과 유치원생들이 방문했다. 특히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원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호응을 얻었다.
한국국제대 유아교육과 송준식 교수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든 어린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면서 “학생들도 그동안 강의실에서 배운 것을 직접 어린이들과 함께 실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돼 여러모로 좋은 축제의 장이 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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