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북면 마금산온천 대중목욕업소 7개소가 참여해 관내 거주하는 국민기초수급자(221가구 325명), 한부모가정(25가구 68명), 가정위탁세대(8가구 11명) 등 254가구 404명이 해당 업소를 이용할 경우에 목욕료 5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마금산온천관광협의회는 이웃사랑 나눔운동 일환으로 지역의 어려운 세대에게 목욕료 할인 혜택을 자율적으로 실천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주동우 회장은 “이번 북면사무소와 협약 체결로 좀더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이웃사랑 나눔운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차후에도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창현 북면장은 “최근 물가인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이웃사랑나눔운동을 활성화하여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면 마금산온천은 국내 유일의 약알카리성 식염온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경통, 관절염 등에 효험이 있어 특히 노인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천이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