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국민에 의한 민주화를 이룩하면서 선진국가로부터 개발도상국이니 선진국이니 하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의 이목을 받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이목을 받으며 급성장하는 과정에 국민들의 민주화 의식과 책임의식도 많이 달라졌고 과학과 첨단기술도 향상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순진한 우리 국민들은 저들의 칭찬에 감복되어 어쩔줄 몰라하며 흥청망청 하는 사이 선진 강대국들은 "이제 대한민국도 선진국가가 되었고 친구나라가 되었으니 우리들과 함께 세계 속의 코리아가 되어야 한다"며 꼬드기기 시작했다.
이렇게 하여 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회원국이 되었고, 세계 각종 기구에 가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국제기구들이 내세우고 있는 협약에 따라 국제 규격에 맞는 정책을 펴느라 국내 기업들이 엄청난 애로를 겪기도 했다.
여기다 한발 더 나아가 미국은 "국가 간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모든 무역 장벽을 제거시키는 협정"을 한국에 요구해 왔다.
이름 하여 수년간 한국 국회와 국민에게 이슈가 되고 있는 한미 FTA 협정, 미국은 이미 합의한 한미 FTA 협정을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서 추가수정 협정을 요구하여 한국은 어쩔 수 없이 추가협상에 들어가 저들의 요구대로 자동차 부문 등을 대폭 양보했다.
물론 한국도 쇠고기 등 수입 기간을 연장하는 등 상당한 실익을 얻었다는 것이 정부의 발표다. 하지만 미국은 계속하여 한미 FTA 협정에 대한 미 의회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있다. 이런저런 핑계 중 특히 쇠고기 등의 추가 개방 압력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오고 있다.
한국 농축산 인들이 아직 국제적인 대항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자국 농축산 인들의 이익만 챙기면 된다는 식으로 억지와 떼를 쓰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가 연일 언론을 통해 보도 되면서 축산농민들의 불안감은 말할 수 없이 깊었다고 한다.
저놈들... 저놈들... 하는 사이 날벼락 같은 구제역이 발생했다.
경북 안동에 거주하는 축산농민이 외국의 축산농가를 다녀오면서 함께 들어온 구제역이 공항 당국의 검역(방역소독) 소홀로 자신의 축산농가에서 발생하여 전국으로 확산 되었다.
외국에서는 2~30년마다 한 번 꼴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어 예방 접종 백신을 축산 국가마다 자체 개발하고 있고, 공항마다 예방을 위한 방역검역과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한다. 소, 돼지를 사육하는 방식도 한국에 비해 약 10배 이상 좋은 조건의 환경이라고 한다.
즉, 외국은 가축 대부분 방목형태로 사육하고 있지만 한국의 축산농가들은 비좁은 공간에 빼곡히 가두어 사육하고 있어 각종 질병으로부터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한다.
여기다 한국은 구제역 백신을 자체 생산하지 않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청정 지역인 김해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 백신이 없어 예방접종을 하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다가 날벼락을 맞은 것이다.
김해를 비롯해 전국에서 살 처분된 가축(소, 돼지, 염소, 사슴 등)이 약 3백만 마리가 넘었다고 한다. 앞으로 살 처분된 수 만큼의 가축들이 사육되기까지 약 3년 정도 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축산농가와 농민들이 가슴을 치며 통곡 하고 있지만, 이 대재앙은 끝을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은 이러한 한국민들의 피해와 고통은 아랑곳 하지 않고 이때를 노려 쇠고기 등 축산물 조기 개방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국민들이 똘똘 뭉쳐 우리 농민들을 위로 하고 보호하면서 농민들의 고통을 아우르 줄 수 있는 실천운동에 동참해야 한다.
국제적으로 국내적으로 위기에 몰린 축산 농민들이 다시 용기를 가지고 일어 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지대한 관심과 따뜻한 격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옛 선조들의 말중에 이런 말이 있다.
"미국 놈 믿지 말고! 소련 놈에 속지 마라! 일본 놈 일어선다!" 세월이 흐를수록 이 말이 딱 맞는 것 같아 선조들의 예지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우`방국이라면서 자기들 소`牛` 먹으라고 강요하는 미국과 독도는 저거 땅이라고 우기는 나쁜 ×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