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맞아 1km 이상 도로 주차장으로 변해
'오리 농법' 으로 영농방법을 바꾼 봉하마을에서 첫 묘상 파종과 못자리 설치작업이 실시되었다. 5일에 있은 이 날 작업은 봉하마을 조용효 이장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동으로 경작하는 4,500평 농지에 필요한 모판으로 남평, 동진 1호, 찰벼 등 1,400여개 분량의 모판 육묘상자가 설치되었다.
작업장에 들른 노 전 대통령은 육묘상자를 차에 옮기는 등 파종작업을 도운 뒤 마을 이장에게 "오리를 이용한 농사를 지으려면 모가 튼튼해야 하는데 파종량을 줄여야 하지 않느냐, 옛날에는 모판을 흙으로 했는데 요즘은 상토로 하니 모를 강화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 고 물어보는 등 처음 시작하는 오리 농법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이어 비서실 직원과 이장, 주민 등이 작업하는 못자리 설치장을 찾은 노 전 대통령은 10여분간 작업장을 둘러보고 작업자들에게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하면 농사도 잘 되겠지." 라고 격려한 뒤 자리를 떴다.
한편 3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봉하마을에는 서울, 호남, 충청, 영남 등 경향 각지에서 매일 1만5,0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 봉하마을에서 본산공업단지까지 이르는 1km 이상의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하는 등 내내 북적대기도 했다.
특히 제 86회 어린이 날을 맞은 5일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봉하전통테마마을추진위원회에서 1,000개의 오리 호루라기를 어린이들에게 방문 기념품으로 선물하여 어린이들을 기쁘게 했다.
글/이균성 기자 /사진 조현수기자
여기오니 궁금증이 풀리는군요.
늦었지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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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댓글달기위해 메일을 입력해야 하는데
그냥 희망자에 한해 사용할 수 있게하면 안될까요?
불필요하게 메일 공개하면 스팸에 시달리는 게 번거로워
저거 그냥 형식으로 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별 의미없이 정보요구하는 것보다 그냥 없애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