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직원 참여 사내 바자회 통해 기금마련
태광실업㈜ 장미회 관계자는 “잇단 사회복지단체의 비리로 성금모금 실적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정성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마련을 위해 '태광실업㈜ 장미회'는 사내 나눔봉사단과 함께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사내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300여점의 물품을 기증 받아 바자회를 개최한 바 있다. 기증 받은 물품 중 고가의 물품은 경매를 실시하였고 기타 물품은 일반 판매를 통해 성금을 모금 하였다.
특히, 단순한 물품 판매가 아닌 경매 방식의 진행, 물품 홍보를 위한 사내 홈쇼핑 방송 제작 등을 통해 많은 직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고 우수한 물품 확보 등으로 직원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으며, 이웃 사랑 실천과 함께 직원들간의 화합 다지는 행사였다고 한다. 태광은 내년부터 이웃 사랑 바자회 행사를 정례화 하고 규모도 전 관계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태광실업㈜은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를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신발제조업체로 1994년 베트남 동나이성에 '태광비나'를 1995년 중국 청도에 '청도태광'을 설립하여 본사는 개발과 영업, 해외공장은 생산을 전담하고 있는 글로벌 신발제조기업이다.
지난 10월 25일 베트남 떠이닌성에 15,000명 고용 규모의 세번째 해외공장 '베트남 목바이'를 오픈한 태광실업㈜은 연 매출 6억USD, 5만여명의 현지 고용을 창출하며 동남아시아 제3지역으로의 공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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