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수확기 일손부족 적극 나서
이날 경남농협 지역본부 직원 30여명과 도내 농촌사랑봉사단 회원 20여명은 함안군 함안면 파수리 미산마을을 방문하여 약 3,300㎡(약 1,000여평) 규모에 달하는 대봉감 따기 농촌일손돕기를 펼쳐 농번기 부족한 농업인의 일손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
특히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관내 소재 대학교 학생 등으로 이루어진 농촌사랑봉사단 회원 20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하여 농촌사랑운동 공감대 확산과 농촌체험을 통한 농촌에 대한 애정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날 일손돕기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팔을 걷고 땀을 흘린 정찬효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해가 갈수록 농촌일손부족현상이 심해져 매우 안타깝다"며 "오늘 일손돕기가 조금이나마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해 연인원 약 8,000여명의 임직원 등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데 이어, 올해도 영농기 뿐만 아니라 지난 9월 태풍 '곤파스'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서산 인삼재배농 피해복구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는 등 부족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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