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뜸 등 한방 의료봉사와 함께 중식 제공으로 호평
보명한의원(원장 김홍윤)에서 침과 뜸, 부황 등의 한방진료를 하고 함안보건소에서 혈압과 당뇨를 측정해 주었는데 통증이 잦은 노인을 대상으로 침과 뜸, 부황을 무료 시술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었다.
산인면 구일, 부봉, 어연, 운곡 등 4개 마을 223세대 395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의료봉사활동은 청실회 회원들이 봉고차 3대를 운전해 인원을 수송했으며 직접 솥을 걸고 끓인 쇠고기국을 참가자 전원에 제공하기도 했다.
2001년 발족한 함안청실회는 농촌의 어려운 의료여건 속에 지내시는 노인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분기별로 마을을 순회하며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무료진료와 중식 제공 등으로 가는 곳마다 칭찬이 자자하다.
또 이날 행사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함안청실회를 축하하기 위해 윤상청 청실회 총재와 천홍건 사무총장 등 4명이 운곡마을회관을 찾아 격려하기도 했다.
‘젊음의 지성. 사회봉사로’라는 기치를 내걸고 있는 청실회는 봉사정신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함으로써 사회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현재 22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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